[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제 46회 청룡영화상에서 MC로 활약한 배우 이제훈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이제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룡영화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사회를 보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제훈은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직접 쓴 감사 카드에는 '청룡영화상에서 이재훈이 있어야 할 곳은 이곳입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적혀 있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거울 셀카를 찍으며 긴장과 설렘이 뒤섞인 표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청룡영화상 포토존 프레임 앞에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팬들에게 친근함을 전한다.
무대 위에서는 더 빛났다.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채 메인 무대와 시상대에 선 그는 MC로서 품격 있는 진행을 선보였다. 깔끔한 블랙 턱시도와 화이트 재킷을 번갈아 착용하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무대 조명과 어우러진 모습은 '갓MC'라는 찬사를 부르기에 충분했다.
이제훈은 "여러분들의 많은 박수와 응원 속에서 최대한 긴장을 덜어보려 했는데 잘 봐주셨을지 모르겠다. 부족한 모습도 많았지만 부디 예쁘게 봐주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신 주최 측과 모든 제작진분들, 먼길 와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라며 따뜻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한편 작년에 이어 청룡영화상 MC를 2년 연속 맡은 이제훈은 안정적인 진행력과 특유의 단정한 카리스마로 시상식을 이끌며 또 한 번 '믿고 보는 MC'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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