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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정현철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한국의 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방광, 야뇨증 등의 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미국의 대규모 의료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양국의 치료 방식 차이를 객관적으로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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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의 경우에는 과민성방광 치료에 있어서 약물 치료 뿐 아니라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이나 신경조절술, 보톡스 주입 등 3차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미국의 보톡스 주입술 시행 건수가 2013년 252건에서 2018년 2007건으로 8배 증가했지만, 한국은 2019년 347건에서 2023년 571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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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남성의 배뇨장애가 약물 치료 위주로 시행되며 미국과 비교했을 때 치료 선택권이 좁고 고령층의 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점을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했다"며 "환자 상태에 적합한 최적의 맞춤 치료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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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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