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모두 잘 따라와줬다."
두산 베어스는 10월 29일부터 24일간의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2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김원형호'의 첫 출발. 올 시즌 중반 이승엽 감독과 결별한 두산은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김원형 감독과 2+1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두산은 "이번 마무리캠프는 4일 훈련·1일 휴식 체제로 진행했다.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기술 및 전술 훈련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했다. 또한 야간훈련까지 병행하며 선수 개별 강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지난 15일과 19일 한화이글스와 두 차례, 16일 일본 지바 롯데와 한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총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과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원형 감독은 "마무리캠프의 첫 번째 목표는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는 것이었다. 각자 자신의 과제를 명확히 인지하고 성실하게 임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단 모두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며 "이제 시작이다. 귀국해서 스프링캠프 전까지 휴식과 훈련을 적절히 병행하며 스스로 몸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이 내년 시즌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무리캠프 주장 김인태는 "좋은 날씨와 환경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 훈련하는 동안 선수들 모두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밝은 분위기 속에 서로를 끌어주며 완주했다. 이러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시즌 팬분들께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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