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조정석이 '비서진'에 등장해 이서진, 김광규의 특별한 'MY 스타'로 활약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는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서진은 조정석을 보자마자 "오늘은 점석이냐, 정석이냐"라며 조정석의 부캐를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정석은 "형이 아직도 세계관을 이해 못 하는 것 같다"며 장난스럽게 받아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스케줄을 떠나기 전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조정석의 차량이 갑자기 방전된 것. 결국 세 사람은 김광규의 차를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결정했고, 우여곡절 끝에 '미우새' 촬영장을 향해 출발했다.
이동 중 이서진은 "정석이 점심은?"이라고 물었고, 조정석은 "'미우새' 촬영 끝나고 먹겠다. 오늘은 밥을 좀 늦게 먹고 나왔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광규가 "집에서 (거미 씨가) 밥 해주시냐"고 묻자 조정석은 "아침에 들깨소고기국을 끓여줬다. 요리를 정말 잘한다. 형님들 만난다고 하니까 체력 소모가 있을 것 같았는지 보양식 해줬다"고 아내를 자랑했다.
아내 거미 이야기가 이어지자 이서진은 "왜 활동명이 '거미'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조정석은 "데뷔 준비할 때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물속에서 레게 파마를 하고 있었거든요. 머리가 흩날리는데 그 모습이 거미 같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회사에서 '거미 어때?'라고 했다"며 "뜻도 좋다. 거미줄에 한 번 걸리면 헤어나올 수 없듯, 거미 음악도 빠져나올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이지 않냐. 그렇지 않냐"며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김광규는 "나한테도 그런 곤충 하나… 나한테도…"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은 이후 5년 만에 둘째 아이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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