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박나래가 새 가족을 들인 후 확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가 새 가족 반려견 복돌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복돌이를 보러 1층에 내려갔다. 박나래는 복돌이에 대해 "저는 이제 혼자 안 살게 됐다. 복돌이는 5살이고 새로운 반려 친구다. 함께 산지 두 달 반 정도가 됐다"라고 소개했다. 복돌이는 박나래의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키우던 진돗개로 박나래는 앞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계속 생각났다"라며 고민을 전했던 바. 이후 입양을 결정해 한 가족이 된 거였다. 박나래는 "이 친구와 저는 소개팅을 하자마자 바로 동거를 시작했다.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초보 견주가 된 소감을 전했다.
복돌이는 드넓은 마당에서 볼일을 해결했고, 박나래는 이를 치우기 바빴다. 박나래는 "루틴이 일절 없는 사람이었는데 복돌이를 만난 후 아침마다 해야 할 일이 생기고 있다. 루틴화 됐다"라며 달라진 삶을 언급했다.
이어 복돌이를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살을 찌워야 하는 복돌이를 위해 북어, 고구마 등을 사료와 섞었고 복돌이는 이를 맛있게 먹어줬다. 반면 박나래의 아침 식사는 말차 떡 2개로 너무 소박했다. 복돌이 육아에 진이 빠진 박나래는 다시 침실로 가 휴식을 취하기도.
박나래는 "아직 복돌이의 마음을 모르겠다. 술을 먹고 너무 속상해서 복돌이를 안고 한 시간을 운 적이 있다. 어떻게 밥을 줘야 할지도 모르겠더라"라는 고민도 전했다. 이에 결국 복돌이가 반려견 훈련사에게 방문 훈련을 받게 했다. 박나래는 "훈련소를 보내려고 했는데 복돌이가 많이 약한 상태여서 집으로 선생님을 모셔서 교육받기로 했다. 대문 밖을 나가려고 해 차 사고나 다칠까 봐 걱정이 된다"라며 걱정했다.
훈련사는 박나래에게 "복돌이에게 너무 사랑을 주니까, 복돌이가 주인에게 집중할 기회가 없었을 수도 있다. 복돌이에게 발목 잡히지 말라"라고 조언했고 박나래는 "저는 발목 잡히는 게 특기다. 다 퍼주고 버림받았다. 특히 연하남에 약했다"라며 갑자기 지난 세월을 되돌아봐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훈련이 끝나자마자 복돌이와 남산 산책에 나섰다.
박나래는 영상 말미 "안정감이 생겼다. 나를 언제나 믿어줄 것 같은 친구가 생긴 기분이다. 매일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앞으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잘 살고 있는 걸 보여주자"라며 복돌이와의 삶을 기대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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