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직 메이저리그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는데, 벌써 러브콜이 폭주한다. 멕시코 대표팀이 그를 찾는다.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고 있는 멕시코 야구 대표팀 로드리고 로페즈 단장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SNS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하고, 한국의 사이영상인 최동원상 수상자인 코디 폰세가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멕시코 대표팀에 폰세가 합류한다면, WBC 선발 로테이션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멕시코 대표팀이 폰세를 2026 WBC에 영입했다"면서 "폰세는 KBO리그 투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을 보냈다. 몇가지 물음표가 있는 멕시코 선발 로테이션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직 폰세가 공식적으로 WBC 참가를 확정해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대표팀의 러브콜이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폰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멕시코계 혈통으로 알려져있다. 국적보다 혈통에 따른 출전이 가능한 WBC만의 독특한 규정에 따라, 미국 대표팀이 아닌 멕시코 대표팀의 일원으로 나설 수 있다.
다만, 폰세의 계약 상황에 따라 WBC 참가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올 시즌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뛰며 '슈퍼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 그는 빅리그 오퍼를 받고있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폰세는 무조건 간다고 봐야하는 분위기"라고 확신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선발 보강이 필요한 몇몇 구단이 최유력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아직 계약이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다. 폰세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한국에서 아이를 출산한 아내의 산후 조리로 인해 대전에 머물고 있다. KBO 시상식 등 잔여 일정까지 참석한 후 한화와 아름다운 이별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폰세가 빅리그 계약을 체결한다고 해도, 정규 시즌 개막 직전에 열리는 WBC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보장 계약을 얻더라도 폰세 입장에서는 5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다.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많이 나서는 대회라고 해도 정규 시즌 직전, 그것도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WBC에 앞장서 나서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폰세에게 거액의 투자를 결심한 구단 역시 출전을 만류할 가능성이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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