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김용림, 故 남일우와 결혼 비하인드 공개 “모친 마음 돌리려 통장 돈 다 줬다”

by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김용림이 남편인 배우 고(故) 남일우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사랑은 의리다'를 주제로 한 다음 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용림은 "제목이 좋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래가지고 통장에 있던 돈을 다 남일우에게 줬다. '당신이 집을 샀다고 해라'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는 경제력이 부족했던 남일우를 반대하던 어머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것이었다.가수 박선주는 "저는 전 국민의 오해 1등이다. 저희가 따로 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언제 '이혼해?'라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듣는다. 권상우는 둘이 따로 살면 기러기고 우리는 왜 별거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방송인 정미녀는 "요즘 우정 결혼이라는 말이 있더라. 일대일로 서로 독점적인 계약이 아닌 거다"라며 신세대 부부들의 결혼 가치관에 대해 설명했고, 김용림은 "결혼했는데 다른 여자, 다른 남자 생각해? 그러면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극대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40년생 김용림은 1965년 KBS 성우 선후배로 고 남일우를 만나 결혼, 지난 2024년 남편과 사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