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광기가 축구선수 정우영과 결혼한 딸 이연지의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김재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김재원의 초대를 받은 이광기는 지난 5월 결혼한 딸 연지를 언급하며 "시집가면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딸이 결혼하고 처음 맞는 명절이었는데 사위와 함께 독일에 있으니 허전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예전엔 딸이 카드를 빌려 가면서 '한도 내에서 써' 하면 '아빠 사랑하는 만큼 더 썼어'라고 하곤 했다. 그런 모습이 귀여웠는데, 이제 그런 재미가 없어져서 아쉽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딸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예전에는 결혼식에서 우는 모습을 보면 청승맞아 보였고, 딸과 손잡고 입장할 때도 '안 운다'고 다짐했었다. 요즘은 주례 대신 양가 부모가 축사를 하지 않나. 그날은 야외 결혼식이었는데 비가 오다가 우리 가족 주변만 맑아졌다. 그 순간 내가 축사를 하는데 가족의 희로애락이 떠올랐고, 첫 줄이 '사랑하는 우리 딸 연지'였는데, 읽을 수가 없었다. 나도 놀랐다"고 뭉클함을 전했다.
이광기는 "축사를 마치고 나니 딸을 떠나보낸 듯한 느낌이었다. 요즘 들어 빈자리가 더 실감난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광기는 둘째 아들 故 이석규 군을 7살이던 2009년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으로 하늘로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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