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삼성생명이 하나은행에 패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에 무려 34득점을 허용한 것도 있지만, 2쿼터 중반 이후 역전을 당하며 계속 끌려다니다 64대76으로 패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3파울을 한) 이해란을 2쿼터에 뺀 이후,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밀려다니고 도망다녔다. 힘에서 밀리긴 했지만,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그나마 이해란이 2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19개의 3점포 시도에서 단 2개만 성공시킨 것도 발목을 잡았다. 팀의 중심인 배혜윤 역시 2쿼터에 상대의 베테랑 김정은에 꽁꽁 묶이며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공수 전체적으로 밀렸다.
하 감독은 "이틀만에 경기를 하며 아무래도 배혜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고, 파생 공격도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절대 미루는 플레이는 안된다"고 말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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