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가 25일 별세한 가운데 배우 정보석이 추모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25일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최근까지 건강 관리를 유지하며 활동해왔으나, 고령으로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정보석은 SNS를 통해 추모했다. 정보석은 과거 이순재와 함께 2006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장인과 사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보석은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걸음 한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 였습니다"라면서 "많은 것을 이루심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것을 두고 떠나심에 안타깝습니다"라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보석은 "부디 가시는 곳에서 더 평안하시고 더 즐거우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정보석은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진과 다시 만난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이순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던 바. 이에 정보석은 "이순재 선생님도 빨리 건강해지시면 좋겠습니다"라면서 이순재가 건강 문제로 함께하지 못한 사실을 전하며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활동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드라마와 연극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해 왔다.
또한 이순재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2013년에는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는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고, 지난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건강 악화로 참석하지 못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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