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돌싱 커플 28기 광수가 정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25일 '이엔에이' 채널에는 '28기 광수가 준비한 로맨틱한 이벤트. 정희를 위해 직접 만든 노래 공개?! #나는 솔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광수는 자신의 음악 작업실에서 "사랑하고 있는 그녀에게 노래 한 곡을 바치고 싶어서 그동안 즐겁게 작업을 했다. 그 곡을 들려주면서 영상을 보여주고 싶다. 서프라이즈를 하는 디데이 날"이라고 말했다. 곧이어 단순 녹음실 방문으로만 알고 있는 정희가 도착했다. 정희는 "여기가 오빠가 일하는 곳이구나"라며 웃으며 작업실을 둘러봤다.
광수는 정희를 위해 쓴 곡을 들려줬고 이벤트용 영상도 함께 틀었다. 정희는 "언제 이런 걸 다 준비했대"라며 깜짝 놀랐고 꽃다발을 받고는 참고 있던 눈물을 터트렸다. 광수는 정희에게 "한 번도 빨간 장미를 선물을 한 적이 없다. 흰 장미만 선물해서, 빨간 장미 33송이를 준비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게 33송이의 꽃말이라고 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정희는 인터뷰를 통해 "(광수가) 가사를 쓸 때 저를 생각하며 썼다고 했는데 그 마음이 더 느껴진다. 이젠 내가 더 잘하겠다"라며 광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광수와 정희는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 출연자로, 방송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 달달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광수의 직업은 음반 제작 총괄 A&R, 정희는 치과 의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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