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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병남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 사건의 단서를 하나씩 모아가는 과정에서 '청년 회장'으로서의 정체성과 위기 상황에서 드러나는 '노련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파출소에서 박순경과 나누는 현실적인 대화나 철물점에서 직접 마련한 장비를 활용해 정보 확보에 기여하는 모습은 작품의 긴장감과 생활감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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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는 생활 연기와 순간적인 집중력을 오가는 섬세한 호흡으로 곽병남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4화를 기점으로 사건의 윤곽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곽병남이 어떤 방식으로 사건의 퍼즐을 잇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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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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