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진선규가 연쇄 폭발 사건의 중심 축으로 활약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4화에서는 ATM기·마을버스 폭발 등 동네 곳곳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병남은 일상 속에서 포착한 이상한 낌새들을 조합하며 사건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평범한 철물점 사장이지만,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촉과 생활형 판단력은 단순한 '목격자'가 아닌 사건의 흐름을 잇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특히 병남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 사건의 단서를 하나씩 모아가는 과정에서 '청년 회장'으로서의 정체성과 위기 상황에서 드러나는 '노련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파출소에서 박순경과 나누는 현실적인 대화나 철물점에서 직접 마련한 장비를 활용해 정보 확보에 기여하는 모습은 작품의 긴장감과 생활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병남의 본심은 모든 대화에서 드러난다. "동네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 뭐라도 해야 할 거 아니에요"라고 김인섭 PD에게 사건 제보를 하는 장면은 그가 왜 이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밖에 없는지를 단순하고도 진솔하게 표현한다. 이 말은 병남 캐릭터가 가진 생활형 정의감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순간이다.
배우 진선규는 생활 연기와 순간적인 집중력을 오가는 섬세한 호흡으로 곽병남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4화를 기점으로 사건의 윤곽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곽병남이 어떤 방식으로 사건의 퍼즐을 잇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쿠팡플레이, 지니TV 그리고 ENA에서 동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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