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이종혁이 동생 이정진의 연애를 응원하면서 아들 이탁수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정진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함께 출연한 '유부남 절친' 이종혁, 김인권, 박효준을 만나 결혼 관련 잔소리 및 팁을 들었다.
이날 이정진은 꽃집에 들러 "누구 주려고 한다"라며 꽃다발 선물을 포장했다. 이정진은 "데이트 가시냐"는 꽃집 사장님의 질문에 말 없이 방긋 웃었고, 꽃다발에 '설레이는 마음으로'라며 손편지까지 썼다.
그렇게 만난 사람은 바로 배우 이종혁. 이정진은 "오늘 저하고 가까운 분이다. 이종혁 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첫 촬여날이다"라며 22년 절친을 위해 꽃을 건넸다.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햄버거'로 활약한 박효준도 함께였다. 박효준은 "요즘 잘 되시는 거 같더라. (해리씨) 집안도 너무 좋으시고"라며 이정진의 연애를 궁금해 했다.
이정진은 "내가 전에 이종혁에게 어떻게 결혼했는지 물었는데 '넌 아무것도 안하게 해줄게'라 했다더라"라 했고 이종혁은 "'몸만 와라' 했다"면서도 "지금은 세탁기도 돌릴 줄 모른다. 할 줄 아는 거 없다. 집안의 행운목처럼 가만히 있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이종혁도 저기서는 허세부리고 집에 가면 완전히 다를 수도 있다. 집에 있는 걸 봐야 한다"라며 통찰력있는 지적을 했다.
딸 셋을 키우는 김인권에 이종혁은 "우리는 아들 뿐이라서 시원시원하게 말한다. 엄마 아빠 말투가 다 건달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세 유부남들은 의자를 빼주지 않는 이정진에게 폭풍 조언을 쏟아냈다. 이종혁은 "나도 했다. 넌 왜 안해주냐"라며 버럭했다.
이종혁은 "나는 최근에 우리 아들 탁수, 연애 프로그램 나가서 커플이 됐다. 맺어졌다"며 "너도 뭐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이정진을 응원했다.
앞서 이종혁과 아들 이탁수는 tvN STORY와 티캐스트 E채널의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 최종회에서 전수완과 최종 커플이 됐다.
이어 "나는 옛날에 연애할 때 보자마자 '안되겠다. 사귀어야겠다. 그러다 결혼할 수 있고, 어때?' 했었다"라며 테토남 매력을 발산했다고 회상했다. 이정진은 "이제 나는 좀 조심스럽다. 내가 너무 앞서가나? 배려하게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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