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프랑스 현지에서 이강인의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의 상대는 토트넘 홋스퍼다.
영국 컬처 PSG는 26일(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을 앞두고, 프랑스 언론은 예상 선발 라인업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의문점은 당연히 PSG의 공격진 구성에 집중된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최종적으로 예상한 선발 라인업은 셰발리에, 자이르-에메리, 마르키뉴스, 파초, 누누 멘데스, 주앙 네베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였다.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마율루 또는 이강인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르 파리지앵은 마율루를, 레퀴프는 이강인의 선발을 예상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토트넘과의 매치업에서도 출전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공격과 미드필드 모두에서 활약하며 주전 선수들의 부상을 잘 보완하고 있다. 이제는 주전 공격수들이 돌아와도 이강인이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이강인은 토트넘을 상대로 골 맛을 봤다. 지난 8월 있었던 UEFA 슈퍼컵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와 추격 골을 넣었다. 이를 계기로 PSG의 공격이 살아났고,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가 동점 골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벌써 PSG에서 100경기를 넘게 뛰었다. 지금까지 로테이션 자원에 그쳐 출전 시간에 불만이 많았지만, 이번 시즌은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23일 르아브르와의 리그 경기에서 골 맛을 본 이강인이기에 이번 경기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강인의 마음가짐도 여타의 시즌과는 다르다.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앞서 이강인은 "클럽에서 100경기를 뛰게 돼 정말 기쁘다. 팀을 도울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이어가고 싶다"라고 했다.
한편, 최근 포메이션에서 변화가 잦은 토트넘은 3-4-3이나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3-4-3일 경우 자비 시몬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윌슨 오도베르가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4-2-3-1일 경우 시몬스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선발 명단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케빈 단소, 페드로 포로, 주앙 팔리냐,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드 스펜스, 모하메드 쿠두스, 랜달 콜로 무아니로 예상되고 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오도베르와 시몬스가 경쟁한다는 주장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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