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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현장은 카이탁 스타디움과 약 20km 거리로, 현지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며 각종 행사와 선거 포럼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사회 전체가 애도 국면으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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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요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리허설 때문에 예정대로 이동 중이긴 하다"고 "상황을 계속 지켜보는 중"이라고 했다.
연출 변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팀의 '불 연출' 무대는 존치 여부를 논의 중이며, 전체 대본 역시 애도 분위기를 반영해 축소, 수정될 전망이다.
글로벌 K팝 축제를 하루 앞둔 시점, 제작진의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마마 어워즈' 사무국은 27일 소속사들에 공지를 보내 "현재 홍콩 타이포 지역 화재 관련 상황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로 적절한 대응 방안을 신속히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상식 관련 공식 대응, 행사 운영 절차뿐 아니라 아티스트 무대 및 시상 대본관련된 사항 역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정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혼선을 방지하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외부 언론 및 대외 문의 창구는 CJ ENM, 엠넷 커뮤니케이션팀으로 일원화하고자 하오니 부디 협조를 부탁드린다. 모든 아티스트와 관계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송구의 말씀을 드리며, 사무국은 상황을 주의 깊게 검토하여 최선의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안내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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