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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을 중매인을 포함해 총 9명이 같은 여성을 소개했다"며 "그만큼 좋은 여성이라고 판단해 만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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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황씨가 애정을 표현하려 할 때마다 아내는 그를 밀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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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는 "연락을 해도 대부분 답이 없었는데 어쩌다 답이 오면 항상 돈 얘기뿐이었다"며 "명절 선물이나 그녀가 이전에 낳은 딸의 컴퓨터 구입비 등 각종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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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혼 한 달도 안 돼 아내는 그의 전 재산 24만 위안(약 5000만원)을 모두 썼다.
이 사레는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마약상도 눈물 흘릴 일"이라고 비꼬았고, 또 다른 이는 "충동적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의 용기에 감탄한다. 상대방 집도 모른 채 혼인신고하고 돈을 주다니 존경스럽다"고 했다. 일부는 "소송을 제기해야 하며, 9명의 중매인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 사실상 집단 사기"라고 주장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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