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복선 8강 탈락…김가온-최나현도 U-19 혼복 결승행 좌절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녀 탁구 기대주 이승수(대전동산중)와 허예림(화성도시공사)이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나란히 단식 16강에 올랐다.
이승수는 27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 32강에서 헝가리의 게르겔리 마르크에게 4-1(5-11 11-9 16-14 11-6 11-4)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이승수는 16강에 올라 태국의 티타팟 프리차얀과 8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 4강에서 대만에 2-3으로 져 공동 3위에 주는 동메달을 땄던 이승수는 단식에서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이승수는 슬로스타터답게 첫 게임을 내주고도 2게임을 11-9로 가져와 승부를 원점을 돌린 뒤 듀스 접전을 펼친 3게임부터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허예림도 여자 단식 32강에서 대만의 류유엔에게 두 게임을 내주고도 이후 네 게임을 연속 가져오며 4-2(10-12 7-11 13-11 11-6 11-2 12-10)로 역전승했다.
16강에 오른 허예림은 루마니아의 패트리샤 스토이카와 8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그러나 혼합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이승수와 허예림은 8강 상대인 중국의 류하이양-주치후이 조에 2-3으로 져 준결승 길목에서 분루를 삼켰다.
또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준결승에 나선 김가온(한국거래소)-최나현(호수돈여고) 조도 중국의 리허천-친위쉬안 조에 0-3(9-11 10-12 9-11)으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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