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성시경이 전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이금희 누나는 정말.. 바른생활 천상계에서 온 존재 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성시경은 방송인 이금희와 식사 자리를 가지며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깊은 속내를 밝혔다.
성시경은 "사실 요즘에 진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뭐하는 사람이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시는지 모르지만 특이한 사람이다. 저도. 저는 '내가 성시경이야'라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서"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데 이제 느낀다"며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많고 긴 시간 성공적으로 노래를 해 왔다는 뜻은 내 연예계 커리어와 같이 섞여 있는 거다. 자기 청춘과. 그게 되게 큰 힘이 된다"라며 항상 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니까 나는 내가 잘난 맛에 살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가 받고 있는 응원의 무게와 힘을 모르는 사람은 아니다. 고맙고 그러니까 또 연말 공연도 잘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10년간 함께 일한 전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의 공연, 행사, 방송, 광고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해온 인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성시경은 오는 12월 25~2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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