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박진주가 지하철 안에서 '오나라'를 열창한 흑역사를 소환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박진주가 출연했다.
이날 박진주는 "결혼 축하한다"는 말에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인사했다. 이어 그는 "이번주가 결혼이다. 너무 바빠서 미칠 것 같다. 사실 여기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면서도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정신이 없지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진주가 과거 만원 지하철 안에서 '오나라'를 열창한 흑역사가 소환됐다.
박진주는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계속 따라온다"며 해당 영상이 공개, 십센치는 "화질이 30년 전"이라며 웃었다.
박진주는 "대학교 다닐 때 선배님이 '담력을 키워보라'고 해서 지하철에서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나라'를 부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대학교에 들어갔는데 다들 서울사람이라는 게 너무 멋있으면서 위압감이 오더라. 위축이 됐다"며 "오티 때 '보여줄 거 있는 사람 나와서 해봐라'는 말에 손을 들었다. 나는 미칠 것 같은데 손이 들어버렸다. 그때 '오나라'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진주는 "이후 학교에 '오나라' 잘 부르는 친구라고 소문이 났다. 선배님들도 '오나라'를 시켰다"면서 2025년 버전 '오나라'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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