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현무-곽튜브가 배우 장희진 김형묵과 함께 강원도 속초에서 발굴한 맛집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며 제대로 된 '맛집 지도'를 완성했다.
28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7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장희진-김형묵과 함께 '어게인 강원도' 특집으로 속초를 찾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들은 현지인들도 없어서 못 먹는 '산오징어 물회' 맛집을 시작으로, 속초 중앙시장의 명물인 '7천원 감자전'과 감자옹심이, 그리고 곰치 요리까지 '올킬'해 속초 먹트립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
이날 속초에 뜬 전현무-곽튜브는 '금징어'로 불릴 정도로 귀한 오징어 물회 맛집을 찾았다. 그런데 두 사람은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오징어 없음'이라고 적힌 팻말을 마주해 크게 당황했다. 다행히 사장님이 "(오징어가) 조금 들어왔다"고 알렸고, 두 사람은 안도의 한숨과 함께 물회를 맛봤다. 모닝 물회를 먹던 '먹브로'는 "오징어 국수 같다. 이렇게 채를 쳐놨는데도 식감이 살아있다"며 감탄했으며, 뒤이어 물회 국물에 소면과 밥까지 야무지게 넣어서 그릇을 싹 비웠다.
이후 두 사람은 '먹친구' 장희진-김형묵을 만나 속초 중앙시장으로 이동했다. 길을 가던 중 김형묵은 "곽튜브가 자기 유튜브는 '큰일' 보면서 봐주면 좋겠다고 했다. 철학이 있다"며 독특한 팬심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잠시 뒤, 중앙시장에 도착한 네 사람은 시장 곳곳을 탐방하다가 감자전에 '1천원' 막걸리까지 페어링해 길바닥 먹트립의 진수를 보여줬다. 여기에 더해, 전현무는 시장 중심에 있는 옹심이 맛집으로 모두를 이끌었다. 옹심이를 처음 맛본 김형묵은 "약간 까슬까슬하다. 되게 신기한 식감"이라고 놀라워했고, 드라마 속 '명나라 사신' 표정으로 맛 표현을 작렬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걸 직관하네~"라며 그의 예능감에 찬사를 보냈다.
유쾌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미식가들 중에서도 곰치를 안 먹어본 사람이 많더라"며 다음 메뉴를 소개했다. 김형묵은 "오늘 제대로 온 것 같다. 옹심이, 곰치 다 처음 먹어본다"며 눈을 반짝였다. 그 길로 곰치 요리 맛집으로 향한 네 사람은 생물 곰치를 보고는 신박한 비주얼에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또한, '물곰탕(곰치국)'도 맛보며 곰치의 맛에 감격했다. 장희진은 "진짜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식감"이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속초는 식감놀이다"라고 정의했다. 김형묵은 또 다시 '명나라 사신'을 소환했는데, 이를 유심히 듣던 전현무는 "불사필언이구나. (중국) 고어네~"라며 뜻을 풀이해 '언론고시 3관왕'의 위엄을 발산했다.
먹방 중, 전현무는 장희진에게 "악녀 역할을 자주 맡아서 매니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장희진은 "그 역할을 몇 개월 동안 계속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매니저를) 그렇게 대하게 된다"며 미안해했다. 전현무는 "배우는 그런 직업병이 있구나"라고 공감했다. 이어 전현무는 이상형 질문을 기습적으로 던졌고, 장희진은 "오늘 봐도 내일 또 보고 싶은 사람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저는 자기주장이 센 사람 보다 곰치처럼 부드러운 여자가 좋다. 난 언제나 (여자친구에게) 져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으니, 굳이 세게 나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이렇게 솔직한 얘기가 오가며 강원도 속초 먹트립이 마무리 된 가운데, 전현무-곽튜브는 '서울의 밤' 특집으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제대로 즐길 것을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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