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베리베리(VERIVERY) 강민이 '보이즈2플래닛' 파이널까지 오른 여정과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베리베리 강민은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아쉽게 탈락했지만 다시 나간다면 1등할 것"이라며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들과 계속 연락한다"라고 했다.
베리베리는 12월 1일 네 번째 싱글 '로스트 앤 파운드'를 발표한다. 특히 Mnet '보이즈2플래닛'으로 다시 주목받은 멤버 강민, 계현, 동헌이 끝내 베리베리로 다시 모였다는 점이 이번 컴백의 온도를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강민은 파이널까지 오른 끝에 단 하나의 계단 차이로 데뷔조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강민은 "프로그램을 제안받았을 때 큰 생각을 하진 못했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고, 팬분들을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연습한 결과물과 운이 따라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그래도 '보이즈2플래닛'을 나가겠다는 선택이 저를 더 멋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감정에 대해서는 "원래 승부욕이 심했는데 조금 사라지던 시기였다. 순위를 매기는 과정을 겪으며 1등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강하게 들었다"고 털어놨다.
최종 데뷔조에 들었을 경우, 원 소속팀 베리베리 활동에 대해서도 고민이 들 것으로 보인다. 강민은 "저만 생각할 수 없고 멤버들도 있고 팬들도 있기에 형들과 사람 대 사람으로 많이 얘기했다. 응원해준 형들에게 고마웠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파이널에서 단 1계단 차이로 데뷔조 탈락한 강민은 "다시 나가면 1위 하고 싶다"며 웃으며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최종 데뷔조인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선 "지금도 연락 많이 하고 있다. 만나면 너무 반가울 것 같고, 음악방송에서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다. 챌린지도 많이 하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베리베리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싱글 '로스트 앤 파운드'를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