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시설 등이 노후한 광탄면 '마장호수 휴 캠핑장'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캠핑장 내 자동차 야영장 12면을 재조성하고 시설이 낡은 기존의 컨테이너형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철거해 신축했다.
또 캠핑장 주변에 높이 3m 이상의 나무와 꽃 등을 심었고, 경사가 높은 구간을 완만하게 만들어 장애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캠핑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마장호수 휴 캠핑장'은 매년 100만여명이 찾는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인 마장호수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사계절 다양한 자연 풍경을 즐기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장호수 휴 캠핑장의 이용 요금은 주중 2만 원, 주말 2만5천 원이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한윤자 파주시 관광과장은 "마장호수의 다양한 관광시설과 연계해 경기북부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와 개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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