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혼하려 그랬어요."
방송인 현영이 남편과의 결혼생활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현영은 3일 공개된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남편 몰래(?) 억대 교육비로 자녀 교육에 올인한 현영의 남다른 교육법'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그는 결혼 초, 남편의 지나친 깔끔함으로 인한 갈등을 털어놨다. 현영은 "우리 남편은 물기 하나 없어야 잠이 오는 사람"이라며 "세면대에서 1인 1수전을 쓰는데 딱 반으로 나눠 남편 쪽만 깨끗하다. 손톱깎이와 귀이개 세트도 1인 1개씩이다. 자기 것은 건드리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 화장대 위에 화장품이 많았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에 왔더니 화장품이 전부 사라졌더라. 알고 보니 남편이 쇼핑백에 다 쓸어 담아서 욕조 밑에 숨겨놨었다"며 "내 자존심의 스크래치가 났다고 생각했다. 소중한 화장품들이 엉망진창이 돼 있더라. 나를 무시한거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곧 그는 "사실 남편이 한 1년을 참았다. 계속 얘기해도 안들으니까 싹 거둬서 치워버린거다"라고 웃었다.
이후 현영은 복수(?)를 꿈꿨다. 그는 "한 번은 남편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들어오길래 너무 약이 올라서 발로 찬 후 모른 척했다"며 "남편은 완전히 만취 상태라, 자기가 스스로 걸려 넘어진 줄 알고 그냥 지나갔다. 이건 나만 아는 비밀이었는데, 방송 보고 이제 알겠지. 10년 전 일이지만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다"고 웃었다.
남편과 결혼을 결정하게된 계기도 전했다. 그는 "2011년쯤 무조건 결혼해야겠다 싶어서 일부러 일을 줄였다. 라디오 DJ도 그만뒀다"며 "남편은 소개팅 대타 자리에서 만났다. 원래는 다른 사람이 나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연락 와서 대신 나갔는데 그게 지금의 남편이었다. 사실 2년 전부터 나를 좋아했다고 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혼 13년차지만 남편은 여전히 사랑이 넘친다"고 말한 현영은 "조금만 관심 가져줘도 너무 행복해한다.그런데 아들이 태어난 뒤엔 '엄마가 이제 나보다 아들만 챙긴다'고 하더라. 그래도 그 말이 귀엽고 애틋했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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