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웨이블루휠스가 2025년 5관왕의 마침표를 찍었다.
코웨이블루휠스는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춘천 타이거즈와의 '2025 KWBL 전국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3전2승제)에서 64대62로 승리했다. 코웨이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하며 2022,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챔프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코웨이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올 시즌 각종 타이틀을 휩쓸고 있다. 4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6월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11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정규리그에서도 1위에 올랐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웃었다.
내일은 없는 벼랑 끝 대결이었다. 1차전에선 코웨이(71대69), 2차전에선 춘천(77대74)이 각각 승리했다. 두 팀은 1승1패로 팽팽했다.
경기 초반은 치열했다. 코웨이가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김호영이 골밑에서 차곡차곡 '골 맛'을 보며 23-13으로 리드했다. 분위기를 탄 코웨이는 2쿼터 펄펄 날았다. 한때 16점 차까지 앞섰다. 36-24로 전반을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춘천이 추격에 나섰다. 조승현과 후지모토 레오가 번갈아 득점하며 따라붙었다.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3쿼터 종료 2분 7초를 남기고 후지모토가 5반칙으로 퇴장했다. 코웨이가 46-44, 아슬한 우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쿼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춘천이 4쿼터 종료 8분 24초를 남기고 이윤주의 득점으로 기어코 48-48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동점을 거듭하던 상황에서 코웨이의 뒷심이 앞섰다. 코웨이는 경기 종료 21초여를 남기고 김상열이 골밑슛을 성공했다. 반면, 춘천의 마지막 슛은 림을 빗나갔다. 코웨이가 2점 차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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