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에서 유학 중이던 중국계 30대 여성이 성병 문제로 다투다 연인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유학 중이던 중국 국적 여성 왕저(Zhe Wang, 31)는 지난해 3월 런던 루이샘 매너파크의 자택에서 얼굴에 두 차례 흉기를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살인 용의자는 26세 미국인 연인 조슈아 미칼스였다.
두 사람은 학교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왕저는 성관계 후 피부에 붉은 점을 발견하고 성병에 감염됐다고 믿으며 미칼스에게 검사를 요구했다.
그녀는 '세균 공포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감염 가능성에 극도로 불안해했다고 한다.
사건 당일인 3월 20일 미칼스는 왕저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려 했지만 그녀가 냉담하게 반응했다고 증언했다.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그는 왕저가 흉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몸싸움 끝에 왕저를 찌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살해 의도가 없었으며 사고였다고 강조했다.
부검 결과, 왕저는 얼굴의 자상과 목 압박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미칼스가 싸움 중 화가 나서 왕저를 살해했다며, 그가 범행 직후 아버지와 변호사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왕저의 휴대전화를 쓰레기통에 버린 사실도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는 왕저와 약 10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그녀의 세균 공포증 때문에 관계를 이어가는 데 회의적이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재판에서 미칼스는 성병에 감염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재판은 조만간 속개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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