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시험 이미지 98% 이상 정확도 분류하는 맞춤형 AI"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인공지능(AI) 교육 설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차량 등의 충돌 시험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검색·관리하는 제조 현장 특화 이미지 AI 설루션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류·검색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목적에 따라 조합해 하나의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모듈형 보안 체계를 적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델을 학습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였다.
상용 AI 모델만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충돌 시험 이미지 분류는 공인 기관의 충돌 시험 데이터를 써서 다시 학습한 맞춤형 AI 모델을 적용해 해결했다.
엘리스그룹은 이를 통해 60여 종류의 시험 이미지를 98% 이상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s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