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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는 중추신경계의 핵심 구조로, 뇌에서 시작해 경추·흉추·요추를 따라 내려가는 길고 연속된 신경 조직이다. 척수는 뇌의 명령을 근육으로 전달하는 운동 신경 경로, 감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감각 신경 경로, 그리고 자극에 빠르게 반응하도록 하는 반사 작용의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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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여러 요인으로 탈출해 척수를 직접 압박하는 경우, 척추체 뒤쪽에서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후종인대가 비후하거나 골화되어 척수 공간을 좁히는 경우, 그리고 척추 후궁을 연결하는 황색인대가 두꺼워지거나 골화되어 후방에서 척수를 압박하는 경우 등 다양한 구조적 변화가 경추척수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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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행장애가 동반될 수 있으며, 보폭이 좁아지고 균형 유지가 어려워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든 경우도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배뇨장애, 심한 보행장애 등 중증 신경학적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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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척수 손상은 발생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신경학적 결손을 초래하며, 이미 손상된 신경 기능은 회복이 제한될 수 있어 정확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추척수증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운전 등 일상생활에서 척추 정렬에 맞는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과 목·어깨·등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며 적정 체중 관리를 통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젓가락질, 단추 채우기 등 정교한 손동작 어려움 ▲주먹을 빠르게 쥐었다 펴는 동작을 10초 동안 20회를 못함 ▲양쪽 팔, 다리 저림 ▲다리에 힘이 빠짐 ▲불안정한 보행 ▲손가락 끝이 저리거나 시큰함 ▲목, 어깨 부위 통증 ▲팔 움직이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해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노화와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50대 이상부터는 정기적인 척추 평가가 권장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