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최초…'최고의 게임' 포함 6개 부문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의 해외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제작한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영국 영화 텔레비전 아카데미(BAFTA) 게임 어워드 최고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1일 공개된 BAFTA 게임 어워드 2026 수상 후보작 명단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는 최고상인 '최고의 게임' 후보에 선정됐다.
'최고의 게임' 후보작에는 '아크 레이더스'를 비롯해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고스트 오브 요테이',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등 총 10개 작품이 올라 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 기업이 제작에 관여한 게임이 BAFTA 게임 어워드 '최고의 게임'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최고의 게임'상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아스트로봇'이 수상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최고상뿐 아니라 멀티플레이어 게임상, 음악상, 신규 지식재산(IP) 상, 음향 부문 우수상, 기술 부문 우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10월 30일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최근 PC 스팀(Steam) 버전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가 48만2천명을 기록했고, 글로벌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BAFTA는 2004년부터 전년도 출시된 전 세계 게임을 대상으로 매년 별도의 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2024년에는 넥슨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게임 디자인 부문상을 수상했다.
BAFTA 게임 어워드 2026 시상식은 내년 4월 1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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