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응답하라 1988'의 10년만의 회동 자리가 눈물 바다가 됐다.
11일 '채널 십오야'에는 '[하이라이트]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쌍문동 가족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10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쌍문동 다섯 가족은 반가움에 웃음이 터졌다.
특히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결별한 혜리와 류준열의 재회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모두 예고편에 등장했으나 류준열이 전체 모임에는 빠지고 가족 모임컷에만 등장하면서 겹치지 않는 모습을 엿보였다.
또한 백혈병을 두번이나 투병한 노을 역을 맡았던 최성원 배우의 모습도 먹먹함을 안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게스트. 누군가 들어오자 배우들은 모두 큰 박수로 맞이했다.
특히 박선영과 고경표가 눈물을 쏟아 해당 게스트의 존재가 추측됐다. 마지막 게스트는 극중 박선영의 딸이자 고경표의 어린 동생으로 등장한 진주 역을 맡았던 김설.
혜리 또한 "세상에"라며 눈을 크게 뜨고 놀라워하며 결국 뭉클한 눈물을 보였다.
김설은 지난 10일 방송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어린 시절 통통한 볼살과 깜찍한 외모로 '요술 공주 밍키'를 꿈꾸던 진주가 어느덧 훌쩍 자라 어엿한 청소년이 된 모습에 MC 유재석은 "아니 이렇게 컸어? 어떻게 된 거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현재 김설은 연기뿐 아니라 학업에서도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 영재 교육원을 수료했다고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건사고 없이 저 많은 배우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것 만으로 대단한 것"이라며 '응팔 10주년' 방송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 다섯 가족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 tvN 20주년 에디션 '응답하라 1988 10주년' 방송은 19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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