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페드로 포로(토트넘)가 '전 소속팀' 맨시티(잉글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포로 확보를 위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포로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포로는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6개월 임대로 합류한 뒤 완전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의 수비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포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1경기 등에도 출전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논란도 있었다. 지난달 30일이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026시즌 EPL 홈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충격적인 장면이 있었다.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 뒤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포로와 루카스 베리발이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의 홈 팬들은 포로가 베리발에게 화내는 모습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포로는 분명히 베리발에게 손짓을 하며 폭풍처럼 달아났다. 그는 재빨리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팬들에게 박수를 치지 않았다. 베리발에게 화가 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베리발이 팬들에게 박수를 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아마도 야유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로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축구는 감정의 스포츠다. 인생과 마찬가지로 축구에서도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내 동료를 향한 무례한 소리는 용납할 수 없다. 그래서 경기 끝에 감정이 폭발했다.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상황은 더 나빴다. 결국 중요한 건 시작이 아니라 끝이다. 진정한 토트넘 팬들에게 사랑을 전한다'고 했다.
팀토크는 '포로는 기복이 있었지만, 토트넘 합류 뒤 대부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유럽 최고의 공격형 풀백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포로는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예비 협상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토트넘은 계약을 가속화해야 한다. 포로는 2028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그는 현재 주급 10만 파운드 미만을 받고 있다. 포로의 급여가 크게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로와의 계약에 관심을 갖는 것은 토트넘만의 얘기가 아니다. 그의 전 소속팀인 맨시티도 주시하고 있다. 팀토크는 '맨시티가 포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합류 기회를 거절한 적이 있다. 지로나(스페인)에서 데뷔한 뒤 맨시티에 합류했고, 이후 임대 생활을 하다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뛰었다. 맨시티는 새로운 라이트백을 찾고 있다. 티노 리브라멘토(뉴캐슬)와 같은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지만, 포로도 옵션에 두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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