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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멀리 볼 수 있는 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는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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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도 멘토가 될 만한 선배들이 있다. 독일 철학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현대인에게 중요한 통찰을 준 10명을 선정해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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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천 년 전 이미 현대 세계관의 핵심을 파악했던 에피쿠로스, 당연시되던 도덕적 세계관을 의심하고 재평가한 프리드리히 니체, 사회 계급을 발견한 혁명가 카를 마르크스, 비판적 합리주의의 토대를 세운 철학자 카를 포퍼, 여러 분야의 새로운 발견을 종합해 현대 진화론을 정립한 줄리언 헉슬리까지 다음 시대를 내다보는 통찰로 인류의 사고를 진보시킨 인물들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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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밭. 448쪽.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다. 그가 곡을 주로 만들던 시기는 모더니즘이 예술을 지배하던 시대였다. 스트라빈스키, 쇤베르크 같은 전위적인 음악가들이 주목받았다.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은 이들보다 감성적이었고, 고전과 낭만주의적 요소가 강했다. 실험적이고 지적인 분위기가 팽배했던 당대 예술계와 평단에선 그의 음악을 옛것으로 간주하곤 했다. 그를 따라다니던 수식어는 '유령'이었다. 라흐마니노프는 한때 "작곡자로서 실패자로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오래 살아남는 쪽은 라흐마니노프였다. 좀 더 대중 친화적인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곳에서 연주되고 있다. 국내의 젊은 음악 애호가들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을 '라피협'이라 칭하기도 한다. 줄임말을 쓴다는 건 그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는 방증이다.
영국의 저명한 음악평론가인 저자가 라흐마니노프의 일생을 조명했다.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러시아에서 활동하던 시절, 그리고 미국으로 망명한 이후의 생을 다뤘다. 대부분의 대표작은 러시아 시절에 썼다. 적군과 백군의 내전을 피해 1918년 미국으로 망명한 그는 주로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했다. 먹고 살기 위해 연간 66회 이상 연주하는 강행군을 펼치기도 했다. 책은 망명 이후의 삶을 보다 중점적으로 다룬다. 동년배 라이벌이었던 작곡가 스크랴빈에 대한 열등감, 화려한 여성 편력, 우울증과 알코올 의존, 자동차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그의 모습을 조명했다.
위즈덤하우스. 424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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