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천FC의 '캡틴' 한지호(37)가 생일에 전격 재계약 서명을 했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승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지호는 "재계약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인터뷰를 마친 뒤 불과 5분도 되지 않아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1988년 12월 15일생인 한지호는 자신의 생일날 부천과 1년 재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2010년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한지호는 부천 소속으로 17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한지호는 팀에선 물론이고 K리그 전체로 봐도 '베테랑'에 속한다. 그는 "축하 문자를 너무 많이 받아서 답하는데 2~3일 걸린 것 같다.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정말 대단한 것을 우리 선수, 코칭스태프가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감독님이 목표로 하시는 잔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항 스틸러스의 신광훈 형이 나보다 한 살 위다. 경찰청(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만나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 한 번도 대결이 성사된 적이 없다. 내년에 같이 뛰면 정말 좋겠다는 말을 해줬다. 감동도 받았다. 기대가 된다. 광훈이 형과의 대결을 성사시켜보고 싶다"며 웃었다.
새 도전이다. 그는 "K리그1에서 이영민 감독님의 축구가 분명히 적중할 것으로 확신한다. 개인적으로는 잔류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면 좋을 것 같다. 좋은 팀들과의 경기에서 감독님의 축구로 승리하고, 깊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에게 하는 말은 똑같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전술 이해도를 높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K리그1이라고 해서 다리 3~4개 달린 선수가 아니다. 지금 해오던 대로 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연고지 인연' 제주 SK와의 더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한지호는 "부천에서 뛴 지 5년이다. 역사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제주와의 인연을 알고 있다. K리그1에서 만나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승리해서 기쁨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산에서 오래 뛰었다. 부천에 와서 경기할 때마다 느낀 것은 정말 팬들 열정 만큼은 대단하다는 것이었다. 부천 소속으로 뛰면서 정말 실감하게 됐다. K리그1에서 뛴다. 첫 해다. 혹시라도 어려운 상황이 온다면 서포터즈가 질책보단 힘을 실어줘서 위기의 순간 선수들이 힘을 발휘해서 탈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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