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5일 채널 '짠한형' 채널에는 '못 말리는 언니즈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호철은 장영란에게 "벌써 데뷔 20년차다. 초반에 누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다. 어떻게 견뎠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영란은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며 "그런데 그 사람들이 돌변해서 요새는 내 채널 'A급 장영란'에 나와도 되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많이 밟혔지만 복수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아, 이게 복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리고 그 사람들이 이제 내게 다르게 행동할 때가 있다. 만났을 때 '어머~'이러면서 먼저 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하더라. 그때 또 되게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때 하지원이 "그 사람은 기억을 못하는 게 아니냐"라고 물어보자 장영란은 "기억을 할 거다. 왜냐면 할 수밖에 없는 게 그동안 내가 리포터를 하고 같이 만나고... 알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그 연예인 실명을 공개하라"고 농담 섞인 제안을 했지만, 장영란은 "말하기가 그렇다. 너무 많아서"라고 웃었다. 이어 "그런데 저는 진짜 앙금도 없다. 잘 잊어버려서 그 앙금을 마음 속에 막 갖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기억도 잘 안 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신동엽은 "그렇게 그렇게 승화시킬 줄 알아야 한다. 그 사람들이 선물이다. 신이 너를 진화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그런 선물을 주는 거다. 고난과 역경, 시련을 줘서 그렇게 도달하게 만든다고 하지 않나"라며 장영란의 넓고 깊은 마음에 감탄했고, 김성령 역시 "시련 없이는 인간이 나태해서 발전할 수 없다. 다 선물이다"라며 그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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