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해리 케인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각)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믿기 어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모두에서 여전히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케인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경기에서 2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잔류시키길 원하지만, 커리어 후반기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라는 가능성은 그를 흔들 수 있는 유혹이 될 수 있다"라며 "토트넘은 케인이 팀을 떠난 지 2년 만에, 그를 다시 데려오는 대형 복귀 시나리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데려오는 데 강한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제 성사는 쉽지 않은 과제로 여겨진다. 케인은 오는 202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돼 있으며, 그의 이적료는 뮌헨이 2023년 그를 영입했던 금액(약 1400억원)에 근접한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팬들은 클럽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케인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435경기 280골을 기록했지만, 14년 동안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라는 목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당시 앨런 시어러의 260골 기록까지 단 47골을 남겨둔 상태였으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내년 여름 복귀가 필요하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경기력과 득점력 부족을 고려하면, 케인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공격진에 완벽한 보강이 될 수 있다. 프랑크 감독은 지난 9월 케인의 복귀를 환영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케인은 이와 관련해 "잘 모르겠다. 나는 지금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 지금 당장 생각하고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나는 토트넘의 팬이고, 항상 경기를 지켜보며 상황을 확인한다. 토트넘은 분명 내 인생의 일부로 남을 것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이곳에서의 생활이 정말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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