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패션 매거진 <엘르>의 2026년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샤넬 뷰티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이후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정국의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품은 움직임을 포착했다. 시대를 초월한 아이코닉 브랜드인 샤넬 하우스와 K팝이라는 장르를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우뚝 선 정국의 만남은 그 자체로 의미 깊은 순간으로 기록됐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국은 샤넬 뷰티와 함께하게 된 소감에 관해 밝혔다. 그는 "블루 드 샤넬을 좋아한다. 억지로 꾸민 남성성이 아니라, 모습 그대로를 표현해 주기 때문이다. 애써 티 내지 않아도 존재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주는 향이라 애용하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오디오 ·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정국에게, 한때는 간절한 꿈이었고 지금은 삶 그 자체가 된 '음악'의 의미를 물었다. 그는 "좋은 음악이란 여전히 좋은 메시지와 좋은 가사를 담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계절과 장르를 타지 않는 음악, 그리고 누구에게나 힘이 돼 줄 수 있는 노래 말이다"라며 "들었을 때 그저 좋은 곡도 물론이다"라고 전했다.
28살 청년이자 글로벌 아티스트. 그 사이에서 정국은 지금 어느 곳, 어느 시간대를 여행하는 중이냐는 물음에는 "저는 음악을 보여주는 사람이니까, 제 음악을 보고 듣는 사람들의 시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늘 그 시간에 머무르고 싶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정국은 "올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무사히 봄을 잘 보내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윈터와 정국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팔 문신 모양이 유사하고, 그간 착용한 패션 아이템이 겹친다는 점을 근거로 교제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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