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FC가 '공격 활력소' 하승운(27)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는 2022년 입단해 구단의 황금기를 함께한 측면 공격수 하승운과 2027년까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동행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1m77, 74kg의 날렵한 체격을 지닌 하승운은 빠른 발을 이용한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다재다능함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포항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하승운은 이후 전남과 안양을 거쳐 2022년 광주에 입단했다. 하승운은 해당 시즌 30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해 팀의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과 최다 승점 신기록에 기여했다.
올해 19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며, 주 포지션인 윙어뿐 아니라 측면 수비까지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하승운은 "광주에서 더 오랜 기간 활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는 앞서 베테랑 센터백 안영규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재정건전화 문제로 이번 겨울 추가 선수 등록을 할 수 없고, 이정효 광주 감독이 이번 겨울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임 의사를 밝힌 뒤숭숭한 상황에서 주요 선수를 붙잡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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