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갑질 의혹의 비판 속에 있는 가운데 '나래식'에서 현재 고소한 전 매니저에게 일을 시키는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11개월 전, 지난해 12월 박나래는 크리스마스 게스트로 오랜 절친 장도연을 불러 둘만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장도연이 도착하기 전 세트장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꾸던 박나래는 트리를 하나 세우고 벨벳 리본을 잘라 리본 악세사리를 직접 만들어 붙였다.
한개 정도를 만들어 붙인 박나래는 자신의 매니저를 불러 리본을 만들게 했다.
처음 만들어 본 리본에 벨벳 방향이 거꾸로 나오자 "이분 여기서부터 문제네. 벨벳을 왜 뒤집어"라며 타박한 박나래는 자신은 빠지고 직원만 리본 만들기를 시키면서 "우리 뒤에 직원 분은 여기서 계속 하시고. 공장화 시스템처럼 계속하세요"라고 웃었다.
이어 "숨도 쉬지 말고 화장실도 가지 말고 계속"이라며 앉아서 박수를 치면서 "스피드 스피드 스피드"라고 재촉했다.
한개의 불량 리본이 나오자 "아니 이거는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임금을 못 드려요"라고 찡그리기도 했다.
물론 해당 방송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박나래의 타박도 웃음으로 승화되어 시청자들이 즐겁게 시청했다. 하지만 갑질 의혹으로 5가지 혐의로 고소당한 박나래의 현재 상황을 비춰볼때 보기 불편하고 '나래바'에서 최대 26시간 술자리 심부름을 위해 대기했다는 매니저들의 발언에 힘이 실린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나래식'은 시청자 댓글을 비공개하고 폐쇄한 상황이다.
한편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시술, 회삿돈 횡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이 의혹들을 제기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박나래도 공갈 혐의로 맞고소, 활동을 중단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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