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박대전'이라는게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더 낫냐'는 '메호대전'처럼, 한국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인 손흥민과 박지성 중 누가 더 위대한지에 대한 논쟁이다. 개인 커리어에서는 손흥민이 압도적이지만, 우승 경력에서 박지성이 더 높은만큼, 좀처럼 우열을 가리기 힘든 논쟁으로 불린다. 실력 면에서도 취향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맨유와 잉글랜드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이 어려운 논쟁에 뛰어들었다. 퍼디낸드는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을 다녀온 후 맨유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를 가졌다. 필 존스도 함께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일화부터 유소년 축구 등에 대해 말하던 퍼디낸드는 프리시즌 관련 이야기를 하다 박지성의 이름을 꺼냈다. 퍼디낸드는 박지성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퍼디낸드는 맨유에서 뛸 당시 프리시즌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박지성의 인기를 보고 여전히 놀라워 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난 실제로 박지성 때문에 한 쇼핑몰이 문을 닫은 것을 봤다"고 했다. 존스 역시 "나도 거기에 있었다"고 웃었다.
이어 퍼디낸드는 "한국에서 박지성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잘 몰랐다. 훈련이 끝나고 호텔 방에 있는데, 모든 광고에 박지성이 나왔다"며 "한국에서는 박지성이 데이비드 베컴 같은 존재였다"고 했다. 이어 "지금 손흐임ㄴ의 인기도 대단하지만, 내 생각에는 박지성이 여전히 더 큰 존재일 수도 있다"고 했다.
경기장 안에서의 모습도 극찬했다. 진행자가 "박지성은 경기력 측면에서 팀에 엄청나게 중요한 선수였다. 활동량과 에너지, 그리고 맡겨진 역할을 정확하게 해내는 능력까지 갖췄다. 그는 언제나 굳은 일을 해낸 '언성 히어로'였다"고 하자, 퍼디낸드는 "박지성은 맨유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팀 팬들이 우리 팀을 이야기할때면 그의 이름이 먼저 나오지 않겠지만, 우리 팬들은 항상 '박지성은 최고야'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게다가 인성도 정말 훌륭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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