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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봉하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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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작 소설은 이미 작품 제안이 들어오기 전에 다 읽었지만, 원작 영화는 아직 보기 전이었다. 영화를 먼저 보고 촬영에 들어갈지, 아니면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영화는 나중에 보는 게 나을지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했다"며 "결국 촬영을 마친 뒤 영화를 봤다. 연기하는 배우와 장소는 달랐지만, 원작도 그렇고 저희 영화도 공통적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는 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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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는 매일 기억을 잃지만 사랑 앞엔 직진하는 여자 한서윤 역을 맡았다. 그는 "원작의 영향을 받고 싶지 않았다. 철저히 대본을 기반으로 해서 캐릭터 준비를 했다"며 "서윤이는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지만, 오로지 거기에만 중점을 두고 싶지 않았다. 이 친구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쁘다. 어떻게 보면 절망적일 수 있는데,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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