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레고랜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 어린이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찾아가는 레고 산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레고 산타에는 레고랜드 임직원 및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 조희승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찾아가는 레고 산타는 병동에서 보내야 하는 어린이 입원 환자들을 정서적으로 보듬고 안정과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2022년부터 진행중이다. 올해는 레고랜드의 겨울 시즌 인기 공연 '크리스마스 트리 파티'에 등장하는 레고 산타가 직접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 50여 명에게 레고 세트 등을 선물했고, 기념 포토타임 형태로 진행됐다.
레고랜드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대 어린이병원에 레고 선물을 증정하고, 9월에는 도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2025 강원 스쿨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강원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