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음악평론가 김영대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가요계와 방송가는 깊은 충격에 빠졌다. 고인을 아껴온 동료·지인들의 추모가 이어지며 그의 빈자리를 실감케 하고 있다.
가수 인순이는 SNS에 "아니 이게 맞는 소식이냐. 며칠 전에도 통화했는데"라며 믿기 힘들다는 마음을 전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 역시 "최근에도 전화를 나눴는데 황망하다"며 "천국에서도 멋진 평론 많이 해달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국회의원 박주민은 "강연에서 만나 함께 웃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며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 황망하다"고 글을 남겼다.
윤종신도 "창작자의 디테일한 생각에 귀 기울여준 사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은 "라디오에서 매주 함께하며 음악을 배웠던 시간이 소중했다"며 "며칠 전 구내염 약까지 챙겨주셨던 따뜻함이 잊히지 않는다"고 애도했다. 작곡가 김형석 역시 "이게 무슨 일이냐"며 SNS를 통해 황망함과 함께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배우 김호영도 깊은 슬픔을 전했다. 그는 "베이글 먹으며 수다 떨던 그날 '결이 맞다며 자주 보자'고 했던 말이 아직 생생하다"며 "호칭도 형·호이로 바꾸고 서로 속도 맞춰 살자고 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내 공연 보러 오기로 했고 책도 받기로 했는데 한숨만 나온다"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영대 평론가는 24일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망 당일에도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던 만큼 충격이 더욱 컸다.
1977년생인 고인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대에서 음악인류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BTS를 비롯한 K팝 전반을 연구·분석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음악평론가로 활동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한국 중계 패널, '마마 어워즈' 심사위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등을 맡으며 폭넓게 활약했다.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 운영,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더 송라이터스' 등의 저서 집필 등 왕성한 활동도 이어오던 중이었다.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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