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연패 탈출이 간절한 페퍼저축은행과 2위에 바짝 쫓긴 1위 한국도로공사가 만났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2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격돌했다.
페퍼저축은행은 8연패 중이다. 6승 10패 승점 17점 6위다. 최하위 정관장과 승점 2점 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4승 3패 승점 37점 단독 선두이지만 뒤통수가 뜨겁다. 2위 현대건설이 7연승 폭주하며 승점 36점(12승 6패)까지 따라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너무 간절하다"며 연패 탈출을 염원했다.
장소연 감독은 "선수들도 다 그렇고 코칭스태프도 마찬가지다. 딱 한 번만 이겨주면 터닝포인트가 되면서 반등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대화하고 잘하고자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 장소연 감독은 "1라운드 땐 위닝 멘탈리티가 굉장히 좋았다. 지금은 18점 이후 범실이 나오면서 세트를 내주는 경기가 나오면서 불안한 마음이 드러나는 것 같다. 자신있게 과감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짚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2위 현대건설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종민 감독은 "신경 쓰인다.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것과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것은 차이가 크다. 벌릴 수 있을 때 벌렸어야 했는데 승점 관리가 아쉽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선수들도 이런 생각을 하면 더 조급하고 불안해질 수도 있다. 신경 안 썼으면 한다. 열심히 하다보면 결과는 나중에 따라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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