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 씨가 구속되면서, 당시 입었던 고가의 롱패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하나 씨는 지난 26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으며,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나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태국과 캄보디아로 도피한 끝에 지난 24일 체포됐다.
이날 당시 황하나 씨가 착용한 카키색 롱패딩은 명품 브랜드 릭 오웬스(Rick Owens) 제품으로 추정된다.
릭 오웬스는 1994년 미국 출신 디자이너 릭 오웬스가 설립한 브랜드로, 고딕과 미니멀리즘을 결합한 독특하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가수 지드래곤, 칸예 웨스트 등 글로벌 패션 아이콘들도 즐겨 착용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
황하나 씨가 입은 것으로 알려진 이 롱패딩의 국내 정가는 약 200만 원대 중반에서 400만 원대 사이로 전해졌다.
한편, 황하나 씨는 2019년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집행유예 기간에도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살았다. 이번 구속은 4년 만의 재수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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