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김종민이 2세 준비 과정에서 겪은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문세윤, 김종민, 딘딘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최근 달라진 생활 습관과 함께 2세 계획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김종민은 "아내와 약속해서 술을 완전히 끊었다"고 밝히며 현재 철저한 건강 관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6개월 정도 전부터 관리를 시작했다"며 "촬영 중에도 시간 맞춰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이 무알코올 와인을 준비하자 김종민은 "술 마시는 방송인데 이렇게 먹어도 되냐"며 오히려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종민은 웃음 뒤에 숨겨진 현실적인 고민도 솔직하게 꺼냈다.
그는 "정자 검사를 했는데 상태가 안 좋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문세윤은 "검사 결과 직진성이 안 좋다고 하더라. 다 옆으로 샌다고 했다"며 상황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민은 "그래서 더 관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지금은 술도 완전히 끊고 몸을 만드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