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하성과 1년 계약을 체결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무브에 대해 'A급 영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애틀랜타가 현재까지 계약한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SI는 '애틀랜타는 수비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공격력을 강화해줄 수 있는 유격수와 계약했다. 그의 영입은 다음 시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굳이 단점을 꼽는다면 계약 기간이 1년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년 계약이나 연장 옵션 등을 추가했다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김하성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고객을 어떻게 다루는 지 우리는 모두 잘 안다. 아마 애틀랜타의 뜻대로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는 지난 9월 2일 탬파베이 레이스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하자 클레임을 걸어 그를 영입했다. 수비 뿐만 아니라 장타력을 갖춘 김하성이 오랜 주전 유격수 고민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9월 한 달간 타율 2할5푼3리, 3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684를 기록했다. 탬파베이에서 어깨, 허벅지 부상으로 고전했으나, 애틀랜타에서 닉 앨런을 제치고 주전 유격수 자리를 따냈다.
김하성은 시즌을 마친 뒤 옵트아웃을 선언하면서 FA시장에 나왔다. 애틀랜타는 김하성과 1년 총액 2000만달러(약 288억원)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제프 파산은 '김하성이 다른 구단으로부터 다년 계약을 제시 받았지만, 1년 계약을 택했다'고 전했다. 켄 로젠탈은 '애슬레틱스가 김하성에게 4년 총액 4800만달러(약 693억원)를 제시하면서 주전 2루수 기용 방침을 밝혔다'고 전하기도 했다.
애틀랜타에게 김하성은 포기할 수 없는 옵션이었다. 마땅한 주전 유격수감이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줬기 때문. 앞서 유격수로 뛰던 앨런이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한 반면, 김하성은 9월 한 달에만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공격형 유격수' 면모를 과시했다. 애틀랜타 입장에선 김하성을 다년 계약으로 잡고 내야 안정을 꾀할 수도 있었지만, 김하성은 2026시즌 성적으로 다시 한 번 평가를 받는 쪽을 택했다. 대리인인 보라스의 입김도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SI는 애틀랜타가 투수 로베르트 수아레스와 맺은 3년 총액 4500만달러 계약을 최고로 평가했고,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와의 재계약도 A-로 평가했다. 외야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의 계약은 B 평점을 매겼다. 하지만 유틸리티 플레이어 마우리시오 듀본 영입에 대해선 '김하성이 선수 옵션을 행사했다면 이런 영입을 했을까'라며 C+를 매기는 데 그쳤다.
한편, MLB닷컴은 애틀랜타를 '2026시즌 전망이 밝아 보이는 여섯 개 팀 중 하나'로 지목했다. MLB닷컴은 '애틀랜타는 몇 년 전처럼 막강한 전력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드레이크 볼드윈, 유릭슨 프로파르, 김하성, 새로 영입한 야스트렘스키가 풀시즌을 뛰면 확실히 올해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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