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자연주의를 선택한 뜻밖의 이유를 고백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한나킴'에서는 '수중분만에 완모까지…임신·출산·육아 토크 수위 미쳤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절친과 만난 정주리는 출산,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주리는 셋째까지 수중분만을 선택했다며 "왜 내가 자연주의 출산을 하게 됐냐면 내가 혼전임신이었다. 그래서 몰래 병원을 알아봤다. 진료를 봐야 되는데 소문이 나면 그러니까 알아본 곳이 자연주의 출산이었다"고 고백했다.
정주리는 "거기를 갔는데 외국 사람들이 많았다. 진료를 보고 나서 그 과정들을 보게 됐다. 수중분만을 하려면 한 달 동안 남편과 교육을 들어야 한다. 출산이라는 장면이 아름답고 고귀하지만 출산하는 장면이 남편이 처음 보거나 산모도 처음 겪으면 놀라게 되는 경우도 있다. 너무 리얼하니까. 그거에 대한 인식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주리는 "수중분만이 자연주의 출산 중에 하나인데 의료 개입이 전혀 없다. 우리가 흔히 아는 관장이라든가 회음부 절개라든가 무통주사라든가 기본적으로 다른 병원에서는 하겠지만 자연주의는 그게 없다"며 "내가 진통 올 때가는 건데 정말 죽을 거 같을 때 오라 했다. 난 정말 죽을 거 같을 때 갔는데 2cm가 열렸다더라"라고 출산 과정을 떠올렸다.
정주리는 "말도 안 되게 아픈데 30시간을 갔다. 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남편이 울었다. 병원에 원래 무통주사도 있고 산모가 원하는 대로 해준다. 내가 정말 죽을 거 같은데 고통을 다 겪어보고 싶었다"며 "남편이 그냥 무통주사 맞으라 하는데 계속 참았다. 근데 너무 사람이 고통스러우니까 왜 토하는지도 알겠더라"라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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