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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삼성화재는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달리며 4승15패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선두 대한항공은 승점 1점을 더했지만, 시즌 4패(14승 승점 41점) 째를 당했다.
대한항공은 새롭게 선임한 헤난 달 조토 감독을 중심으로 3라운드까지 안정적으로 승리를 쌓아가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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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화재는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결국 김상우 감독과 시즌 중 결별하고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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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이전보다 확실히 경기력이 올라온 모습으로 대한항공을 끝까지 압박하며 기적을 만들어냈다.
2세트 역시 접전의 연속. 세트 후반에 다시 희비가 엇갈렸다. 대한항공은 23-22에서 한선수의 이단 공격 득점으로 치고 나갔다. 이어 최준혁이 김우진의 퀵오픈을 블로킹하면서 2세트 승리를 가지고 왔다.
3세트부터 삼성화재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윤수의 득점과 아히의 블로킹, 오픈 득점으로 4-0으로 치고 나갔다. 대한항공은 러셀과 정한용의 득점에 이어 김규민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빠르게 꼬리를 잡았다. 이어 11-13에서 김규민의 속공과 러셀의 서브에이스,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14-13으로 역전까지 만들어냈지만, 범실로 확실하게 승리로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24-23에서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처음으로 세트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탄 삼성화재는 4세트도 주도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김우진이 세트 후반까지 70% 이상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주며 대한항공 코트를 폭격했다. 중간 중간 서브 범실이 나오기는 했지만, 점수를 꾸준하게 쌓아간 삼성화재는 4세트를 잡아내면서 5세트로 승부를 끌고 갔다.
5세트 팽팽한 접전. 8-8에서 삼성화재의 서브 범실이 나온 가운데 아히의 퀵오픈을 곽승석이 완벽하게 블로킹 득점으로 이었다. 삼성화재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아히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다시 12-12 균형을 맞췄다. 이어 도산지의 블로킹 득점까지 나오면서 삼성화재가 다시 한 번 리드를 잡았다. 다시 한 번 분위기를 바꾼 삼성화재는 아히의 백어택과 손현종의 블로킹으로 2연승을 완성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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