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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미쳤다' 우승 도전하는 대전하나, 울산에서 '특급 윙어' 엄원상-루빅손 동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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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대권 도전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대전은 2일 '울산HD로부터 공격수 엄원상과 루빅손을 동반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은 기존의 정재희 서진수, 주앙 빅토르 등에 스피드에 관해서는 K리그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엄원상과 루빅손까지 더하며, 더욱 빠르고 위협적인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

엄원상은 광주 금호고-아주대 출신으로 2019시즌 광주FC의 우선지명 선수로 프로에 발을 들였다.

광주에서 3시즌(2019~2021년)동안 65경기 15골-3도움을 달성, 2019년 입단 첫 해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이후 울산으로 이적한 엄원상은 한층 원숙한 기량을 자랑했다. 4시즌(2022~2025년) 동안 117경기 21골-17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3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23년도에는 K리그 베스트 11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측면 공격수로 우뚝 섰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아시안컵 준우승,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 2020년 AFC U-23 아시안컵 우승,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화려한 성과를 냈다.

2020년 11월에는 A대표팀에도 입성했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A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렀다. 엄원상은 현재 A매치 8경기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엄원상은 "2025년 대전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2026년엔 대전이 반드시 큰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웨덴 출신의 루빅손은 2011년 7부 소속 묄르니케 IF에서의 커리어를 시작으로 세배달렌 IF(스웨덴 5부)-외리뤠테 IS(스웨덴 2부)-함마르뷔 IF(스웨덴 1부)를 거쳤다. 하부리그부터 1부리그까지 모두 경험한 놀라운 이력의 선수다.

함마르뷔 IF에서는 주장단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3시즌(2020~2022년) 동안, 88경기 31골-19도움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스웨덴 FA컵 스벤스카 쿠펜에서 생애 첫 프로에서의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루빅손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K리그1 울산으로 이적했다. 울산에서 3시즌(2023~2025년)간 85경기에 나서 18골-11도움을 달성했다. 울산의 우승(2023~2024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루빅손은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경기장에서 몇 차례 뛰어본 적이 있는데, 항상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운 곳이라고 느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여러 부분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팀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클럽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다. 더 열심히 뛰고, 골을 넣어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우승 경험을 갖춘 엄원상, 루빅손의 가세로 다음 시즌 우승 도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