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중원사령관' 한찬희(29)가 새 시즌 수원FC와 동행한다.
K리그 관계자는 4일 'FA 한찬희가 최근 수원FC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찬희는 지난해 7월 포항에서 6개월 임대 형식으로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포항이 기성용을 영입한 후 윤빛가람이 부상 이탈한 수원FC로 자리를 옮겨 18경기를 뛰었다. 새 시즌 임대 계약 종료와 함께 FA 신분이 된 한찬희가 박건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수원FC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최종 결정했다. 윤빛가람이 부천으로 이적한 수원의 중원에서 승격의 미션을 한찬희가 이어가게 됐다.
전남 광양제철중고 유스 출신 1997년생 한찬희는 11년차 베테랑 미드필더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될 성 부른 재목으로 인정받았고 2016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 후 곧바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20~2021시즌 FC서울, 2021~2022시즌 김천 상무에서 뛴 후 서울에 복귀한 2023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승모와 트레이드 돼 포항 유니폼을 입고 58경기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에서 등번호 18번을 달고 10시즌을 꽉 채운 베테랑 미드필더는 K리그1 통산 195경기 10골 10도움, K리그 통산 229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중이다.
한찬희는 강하고 정확한 킥과 중거리 슈팅력, 패스와 시야, 조율 능력을 두루 갖춘 수준급 미드필더로 인정받아 왔다. K리그 통산 229경기를 기록한 베테랑인 만큼 새 시즌 승격의 미션을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박건하호'의 중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24일 수원FC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박건하 감독은 수원 삼성 출신 오장은 전 부산아이파크 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하는 등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외국인 선수 영입 및 선수단 리빌딩 작업에 착수했다. 5일 첫 선수단 소집을 통해 전력을 파악하고 국내에서 1차 훈련 후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 승격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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