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구FC가 전 광주 스트라이커 박인혁(30)을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박인혁은 1m87, 80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정통 스트라이커로, K리그 통산 167경기 28득점을 기록하는 노련함을 앞세워 2026시즌 대구의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인혁은 높은 타점의 제공권, 위치 선정, 동료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며,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팀 공격 흐름을 주도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다.
박인혁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입단을 시작으로 FSV프랑크푸르트(독일), FC코페르(슬로베니아), FK 보이보디나(세르비아) 등 유럽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8년 대전 하나 입단으로 K리그에 데뷔해 전남 드래곤즈(2022년), 광주FC(2025년)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이정효 현 수원 삼성 감독의 '집중지도'를 받아 최전방과 측면 공격수로 번갈아 뛰며 커리어 반등에 성공했다. K리그1 29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대구는 '박인혁의 경험과 활동량이 젊은 공격 자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인혁은 "무조건 승격만을 생각하고 왔다. 이기는 선수, 이기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하루 빨리 기존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팍에서 열정적인 팬들을 만날 날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혁은 '세드가' 세징야, 에드가 등과 새 시즌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병수 감독 체제로 2026시즌에 돌입하는 대구는 앞서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전 전북) 류재문(전 서울) 베테랑 센터백 김주원(전 성남)을 비롯해 미드필더 김대우(전 강원) 센터백 김형진(전 경남) 황인택(전 수원FC) 골키퍼 고동민(전 경남)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보강하고 있다. 2021년 대구에서 뛴 골키퍼 박성수(전 FC목포)는 4년만에 재영입했다.
김현준(용인) 홍정운(파주) 우주성(부산) 오승훈 정현철 최영은 등과는 작별했다. 이용래는 은퇴 후 대구 코치로 합류했다.
대구는 6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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